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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세 이하 여자 세계핸드볼선수권 3연승으로 16강행

입력 | 2018-08-11 07:15   수정 | 2018-08-11 07:16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16강에 안착했다.

오성옥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0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7회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몬테네그로를 37-24로 완파했다.

튀니지, 카자흐스탄에 이어 유럽의 강호 몬테네그로까지 완파한 우리나라는 3승으로 프랑스와 함께 D조 공동 선두에 올라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나라는 우빛나가 8골, 김수민(이상 황지정산고)이 7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나라가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한국은 11일 스페인과 4차전을 치른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에서 1회 대회인 2006년 준우승, 2016년 3위 등의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