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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부심을 높이자"…한화, 워크숍으로 시즌 마무리

입력 | 2018-11-28 19:19   수정 | 2018-11-28 19:2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19시즌 대비 선수단 전체 워크숍′을 끝으로 2018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27∼28일 경상남도 거제시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열린 워크숍을 열었다.

한용덕 감독 등 코치진 28명, 주장 이성열 등 선수 77명이 워크숍에 참가했다.

양내윤 소통전문가가 ′유쾌한 감정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현정화 전 국가대표 탁구 감독은 ′탁구를 통해 배운 인생과 열정′이라는 특강을 해 선수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종훈 한화 단장은 ″올해 우리가 던진 ′주전급 뎁스 강화′라는 화두가 KBO리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올 시즌 우리가 만들어 낸 결과는 실로 놀라웠고, 한용덕 감독 이하 모든 코치진, 선수단 모두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프로야구를 비즈니스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여러분은 ′경기′라는 콘텐츠를 만들고, 프런트는 그 콘텐츠를 가공해 사업을 하고, 이익을 내야 한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산업으로 활성화한다면 야구인들의 자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단장은 ″우리 야구인들이 분발해 스스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