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지털뉴스 편집팀

국가대표 출신 '예비 프로' 문준오, 원주컵 국제오픈볼링 우승

입력 | 2018-12-06 17:25   수정 | 2018-12-06 17:27
국가대표 출신 ′예비 프로′ 문준오(32)가 2018 원주컵 국제오픈 초청 볼링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문준오는 6일 원주 나이스 볼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최원영(DSD)을 210-15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4기 프로 볼러로 내년 데뷔를 앞둔 문준오는 슛 아웃 3, 4위 결정전부터 통산 최다승 보유자 정태화(DSD·12승) 등 프로 선배들과의 승부에서 밀리지 않으며 저력을 뽐냈다.

이어 결승에서는 8월 군산·로드필드컵 우승 등 올 시즌 강한 모습을 보여 온 최원영까지 따돌리고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외국인 선수들이 팀을 나눠 펼친 3인조 이벤트 경기에서는 스티브 웨버(미국), 테라차타 딘(태국), 바탓(몽골)으로 구성된 ′강원팀′이 ′원주팀(일본 도시후미 고지마, 중국 펑위샹, 홍콩 어니스트 궉)′에 206-177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