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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내년 2월 IOC와 회동…2032년 올림픽 공동유치 협의

입력 | 2018-12-14 16:28   수정 | 2018-12-14 16:28
남북이 내년 2월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공동으로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를 협의합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원길우 북한 체육상 부상은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을 갖고,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동진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남북은 공동유치 의향서를 빠른 시일 내에 IOC에 전달하기로 하는 한편 도쿄올림픽에서는 단일팀 경험이 있거나 국제경기연맹이 제안한 종목을 중심으로 단일팀 구성과 합동훈련에 대해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