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주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김광현이 5선발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에는 플래허티와 웨인라이트, 허드슨 등 6명의 선발 자원이 있다″며 ″이 가운데 가장 큰 경쟁은 마르티네스와 김광현 사이의 5선발 경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마르티네스가 어깨 수술을 받은만큼 선발진 안착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을 영입한 이유″라고 소개했습니다.
평균 시속 155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마르티네스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붙박이 선발이었지만 어깨 통증을 느낀 작년부터 불펜으로 이동했습니다.
한편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야구 운영부문 사장은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우리 계획에 딱 맞는 선수라고 확신했다″며 ″위험성이 크지 않은 합리적 계약을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