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양효경

'기생충' 미국 영화편집자협회 편집상…외국어영화 최초

입력 | 2020-01-20 08:59   수정 | 2020-01-20 09:03
영화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미국 영화편집자협회에서 편집상을 받았습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미국 영화편집자협회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양진모 편집감독이 ′포드 V 페라리′, ′조커′,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를 제치고 장편 영화 드라마 부문 상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시상식 역사상 외국어 영화가 상을 받기는 처음입니다.

미국 영화 편집자 협회는 1950년에 설립된 편집자들의 협회로 시상식은 1962년부터 시작됐습니다.

′기생충′은 다음 달 9일 열릴 아카데미상 편집상 후보에도 올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