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디지털뉴스 편집팀

애니 '기기괴괴 성형수' 호주 등 4개국서 9월 개봉

입력 | 2020-08-17 10:34   수정 | 2020-08-17 10:34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가 다음 달 해외 4개국에서 개봉합니다.

제작사 에스에스애니멘트는 ′기기괴괴 성형수′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9월 17일, 대만에서 18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도 다음 달 중 개봉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 다음 달 2일 개봉을 확정한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 성형 괴담입니다.

제작사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국내 개봉과 동시기에 많은 국가에서 개봉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오성대 작가가 네이버에 연재한 ′기기괴괴-성형수′의 인기에서 시작된 영화는 기획부터 완성까지 6년을 투자했습니다.

전병진 프로듀서는 ″판권 계약 몇 달 뒤 중국에서 불법 유통된 웹툰 ′기기괴괴′의 ′성형수′ 에피소드가 메가 히트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중국 투자에 집중했지만, 한한령과 이어진 코로나19로 중국이 아닌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안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뉴욕아시안영화제 등에 초청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