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봉기
환매가 중단되며 파장을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회계 실사 결과 초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라임자산운용의 모펀드에 대한 실사내용을 담은 보고서 초안을 금융감독원과 라임자산운용에 전달했습니다.
삼일회계법인은 보고서 초안에서 모펀드인 테티스 2호가 보유한 채권 등 자산을 등급을 나눠 환매가능성등을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고 일각에선 손실률이 최소 40%를 넘을 것이란 분석도 내놨습니다.
최종보고서는 이달 말에 나올 예정으로 라임자산운용측은 최종 실사 결과가 나오면 펀드 판매사들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내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테티스 2호를 포함해 모두 3개 모펀드에 관련돼 있는 펀드들의 상환과 환매를 연기한다고 발표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