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1-30 10:30 수정 | 2020-01-30 10:31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 포드에서 판매한 15개 차종 3만 5,86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3월부터 9월 사이 제작된 현대 쏘나타 1만 2천여 대에서는 연료펌프 제어 유닛 내부의 제조 불량으로 시동 불량과 주행 중 시동 꺼짐의 가능성이 나타났고, 벤츠의 경우 2011년에서 2014년 사이 제조된 C220 5천여대를 비롯해 GLK와 E350 등 13개 차종 1만 9천여대에서 일본 다카타사가 제조한 에어백이 탑승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 대상이 됐습니다.
포드는 2014년에서 2017년 사이 제조된 몬데오 3천여대에서 배터리 발화 위험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에 들어갑니다.
해당 회사들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