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수진

홍남기 "입국제한 늘어나 교역·투자 제약 가능성"

입력 | 2020-03-06 08:50   수정 | 2020-03-06 09:3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제한이 늘어나 인적교류뿐만 아니라 교역 및 투자 등의 경제활동에도 제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소비심리와 기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실물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적으로도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이 과도하게 움직일 경우 준비된 비상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입국자에 대한 입국금지 조처를 한 국가는 일본 등 43개국이고, 57개국은 검역강화와 격리조치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