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서울 아파트값 약세 본격화…강남4구 하락폭 1년여만에 최대

입력 | 2020-04-09 14:33   수정 | 2020-04-09 14:35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보유세 부담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4% 내렸고 하락폭도 1주 전의 2배로 커졌습니다.

특히 강남4구 아파트값은 0.18% 떨어져 지난해 3월 18일 조사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은 상승을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둔화돼 수도권 풍선효과도 주춤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