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연섭

대출규제·코로나에도 30대가 서울 아파트 가장 많이 샀다

입력 | 2020-04-21 11:40   수정 | 2020-04-21 11:41
대출규제를 골자로 한 12.16 부동산대책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택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올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30대가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2만9천여건 가운데 31%인 9천건을 30대가 사들여, 40대와 50대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30대 매입 비중이 높았던 곳은 성동구와 마포구, 동대문구 등 도심권이었습니다.

또한, 1분기 서울 아파트 증여 거래도 작년 4분기보다 7% 늘어난 3천966건으로 집계됐는데, 강남구는 아파트 거래의 22%가 증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