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민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단거리 승차 거부 감소…서울은 여전"

입력 | 2020-09-14 18:30   수정 | 2020-09-14 18:32
택시가 단거리 손님을 태우지 않는 승차 거부 사례가 조금씩 줄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늘 발표한 올해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에서 ″택시 단거리 운행 비율은 재작년 45%였는데, 올해 상반기 50%로 소폭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서울 지역 택시 기사들은 단거리 운행 비율이 27%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카카오내비를 이용해 복합 쇼핑몰 등 실내 장소로 이동한 인원은 54.5% 감소했고, 강남구와 분당구 등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는 재택 근무 영향으로 이동량이 최대 20%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