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11월 외국인 국내주식 6조 순매수…보유액 675조 '사상 최대'

입력 | 2020-12-07 09:19   수정 | 2020-12-07 09:21
지난달 외국인이 사들인 국내주식 규모는 6조1천250억원으로, 2013년 이후 최대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7월을 빼고 매월 순매도 흐름을 이어오던 외국인은 10월 1조3천580억원 순매수로 돌아선 데 이어 11월에도 매수 우위를 유지했습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의 시가총액 역시 11월 말 기준 675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세계적인 달러 약세와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이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