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오리 산지 값, AI 첫날보다 20% 올라…소비자가는 안정적

입력 | 2020-12-15 14:20   수정 | 2020-12-15 14:21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오리와 닭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어제 기준 오리와 닭의 킬로그램당 산지 가격은 각각 1천 694원, 1천 362원으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첫 발생한 지난달 26일보다 각각 20.5%, 5.7% 올랐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소비자 가격의 경우, 오리는 비슷한 수준이고, 닭은 오히려 8% 하락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유통업체에서 확보하고 있는 오리와 닭의 냉동재고가 평년보다 각각 41%, 93% 많아 수급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