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윤수한
이번 21대 총선 민심은 ′야당심판론′이 ′여당심판론′보다 다소 우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가 진행한 심층 출구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1.5%가 ′국정운영을 방해하는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주장에 더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국정운영에 실패한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입장에 동의한 응답자 비중은 36.3%로 야당 심판 답변보다 5.2%p 낮았습니다.
한편 지지 후보를 선택한 이유로는 응답자의 48%가 ′후보의 소속 정당′을 꼽았고, 23.6%는 인물, 23.5%는 공약·정책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심층 출구조사는 전국 50개 투표소에서 새벽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응답자 31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신뢰수준은 95%에 허용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2.2%p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