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준범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전 국민 고용보험제 도입은 코로나 실업 위기에 대한 대응일 뿐 아니라, 실업에 대한 최소한의 소득 보장 체계″라며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 당 상무위원회에서 ″지난 노동절, 여당과 청와대에서도 이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 의사를 표명했다″며 ″야당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개혁을 추진할 힘을 얻게 된 만큼, 정부여당은 전 국민 고용보험제 도입에 책임있게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를 언급하며 ″이를 방지할 법안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으로, 경제논리를 앞세워 재계 눈치를 보느라 이 법의 제정을 더 미룬다면 더 이상 노동존중사회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심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개원 이후 최우선적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고 고용보험법을 개혁하는 데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