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정 총리 "고3 등교, 빈틈없이 방역해야…안전한 수업 가능할 것"

입력 | 2020-05-19 10:00   수정 | 2020-05-19 10:09
정세균 국무총리는 내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는 것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우려도 일부 있는 만큼 교육부와 교육청, 각급 학교는 빈틈없는 방역을 실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학교는 의심환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발빠르게 대처하고,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만 ″현재 지역감염 상황은 우리 방역망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부·학교·가정이 힘을 모으면 안전한 등교 수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한국판 뉴딜′ 등 주요 과제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필요한 재원은 3차 추경과 내년도 예산에 제대로 반영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와 양대 노총, 경영계가 내일부터 노사정 대화를 시작한다″며 ″모든 경제사회 주체가 지혜를 모아 위기 극복을 위한 합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