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7-04 15:54 수정 | 2020-07-04 15:56
′검사장과 채널A기자의 유착의혹′ 사건을 두고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압박을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법무부 장관이 본분을 잊고 법과 상식에 반하는 언행을 반복한다면 검찰에 겨눴던 날카로운 칼이 어느 순간 자신을 향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추 장관은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라″며 ″법으로 명시된 검찰총장 권한과 임기를 존중하라″고 지적했습니다.
통합당은 국민의당과 함께 윤 총장에 대한 정부와 여권의 압박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한데 이어 조만간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