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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내년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낙관적"

입력 | 2020-07-14 14:23   수정 | 2020-07-14 14:24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4월 치러질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낙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해 당 차원에서 나름대로 만전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부동산 문제에 대한 민심 등이 고약하게 흐르고 있기 때문에 이런 흐름을 파악해 대책을 내놓으면 국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이라면서 ″보궐선거에 비교적 낙관적인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시장 사망과 관련해선 ″박 전 시장이 법률을 잘 아는 사람인 만큼 성추행이 드러날 경우 자신의 명예 등을 생각해 죽음을 택한 것으로 본다″며, ″대통령 후보로 나설 정도로 야심을 가진 사람이 죽음을 택한 걸 보면 어떤 상황이었을지 상상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