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문 대통령 "우리 국민 세계 어디에 있든 생명·안전 지킬 것"

입력 | 2020-07-27 15:45   수정 | 2020-07-27 15:46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우리 국민이 어디에 있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난 주말 서아프리카 베냉에서 납치된 선원 5명을 무사히 석방시켰고, 군용기를 이라크에 급파해 노동자 293명을 모셔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귀국한 노동자 중 7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급증했다″면서도 ″귀국자 전원이 안전하게 격리돼 지역감염을 유발할 위험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산 지하차도 사고를 교훈삼아 인명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