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대 총선 결과를 반영해 올해 3분기 경상보조금 115억4백여만원을 8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체의 45.6%를 차지하는 52억5천여만 원을 받았고, 미래통합당이 39.9%인 45억9천여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정의당 7억6천여만 원, 국민의당 3억3천여만 원, 열린민주당 3억2천여만 원, 기본소득당 785만여 원, 시대전환은 766만여 원을 각각 받았고, 원외 정당인 민생당에는 지난 총선 득표율을 반영해 2억1천여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선관위는 정치자금법에 따라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경상보조금 총액의 50%를 우선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정당에 총액의 5%씩을 배분한 뒤, 남은 금액의 절반은 의석수 비율대로, 나머지 절반은 총선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해 지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