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신
청와대가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여야정 대표 회동을 추진했지만, 통합당의 불가 통보로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성 신임 정무수석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최근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여야정 대표 회동을 위한 청와대 초청 의사를 밝혔지만, 통합당이 21일 일정이 불가함을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
최 수석은 이번 회동 제안 배경과 관련해 ″지난 2018년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분기별로 한 차례씩 연다는 합의에 따라, 올해 2월과 5월 회동에 이어 8월로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문 대통령의 여야 대화 제안은 언제든 열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래통합당의 회동 불가 이유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를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