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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청서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 확진…오후 일정 취소

입력 | 2020-09-03 13:57   수정 | 2020-09-03 14:18
국회 본청에서 근무하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직원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따라 국회 본청에서 오후 2시에 열 예정이던 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등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국회 본청에서 오후 1시 50분에 예정됐던 민생경제지원단 현판식 일정과 2시로 예정된 상임위 분임토의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국회 사무처는 본관 1층과 2층, 소통관 1층 근무자들을 모두 퇴근 조치하고 오후 4시부터 긴급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로 예정된 국회 본관 내에서의 모든 회의와 간담회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정책위의장실 직원들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오늘 오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과 김 위원장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