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신
청와대는 오늘 제 2차 권력기관 개혁 전략회의를 열고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국정원 개혁안 등을 논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오늘 회의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진영 행안부 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등 권력기관 수장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 대해 ″권력기관 개혁 성과와 추진 방안을 보고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라며 ″권력기관 개혁의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2월 제 1차 권력기관 개혁회의 이후 1년 7개월만에 열리는 오늘 회의엔 윤석열 검찰총장과 김창룡 경찰청장은 1차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참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최근 아들의 특혜 휴가 논란이 제기된 추 장관의 회의 참석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 판과 연계시키지 말아달라″며 ″어느 누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회의로 보는 건 온당치 않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