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지난 5월 26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뒤 마스크 관련 시비로 입건된 건수가 43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스크 미착용 관련 시비로 입건된 사건이 430건이었고, 이 가운데 232건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습니다.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사건 가운데 구속된 인원은 11명이었으며, 불기소 의견 53건,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 145건이었습니다.
입건된 사건 가운데 유형별로는 폭행이나 상해가 1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업무방해 171건 순이었으며 운송수단별로는 버스 230건, 택시 144건, 전철 등이 56건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