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정 총리 "AI·반도체, 문명사 승부처…고급인력 1천명 양성"

입력 | 2020-10-12 17:13   수정 | 2020-10-12 17:13
정세균 국무총리는 ″기업·정부가 공동투자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아카데미와 대학 내 인공지능 반도체 인력양성 센터 운영 등으로 2024년까지 고급인력 1천명을 양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경기도 제2판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인공지능과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간 기술패권 전쟁만 봐도 인공지능과 반도체는 문명사의 승부처인 것을 알 수 있다″ 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산업 생태계 관점에서 인력 양성을 지원하겠다″며 ″산학연 공동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와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기업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작년, 메모리 반도체 신화를 시스템 반도체로 이어 종합 반도체 강국이 되자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며 ″비현실적으로 보일 정도로 과감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