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국민권익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공항공사 정규직 노조가 ′국토교통부가 정당한 업무 감독을 하지 않고 보안검색 요원 졸속 직고용 방안에 동의해 국민 갈등을 부추겼다′며 고충 민원을 신청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권익위는 보안검색 요원 일부가 ′직고용을 위한 공개 채용 절차에서 탈락할 경우 자회사에 남게 해 달라′며 제기한 고충 민원과 함께 취업 준비생들이 제기한 채용 불공정 문제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민원 접수 이후 관련 자료를 검토해온 권익위는 오늘 오후 인국공과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공사 및 보안검색 요원 노조의 입장을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