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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취약계층 아동 돌봄공백·정서학대 집중 점검"

입력 | 2020-10-14 10:31   수정 | 2020-10-14 10:36
정세균 국무총리는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과 학대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방임 또는 정서학대에 적극 개입해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지난달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 라면을 끓이다 화재 사고를 당한 인천 초등생 형제에게 후원이 잇따른다는 소식에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더는 이 같은 일로 국민 마음을 아프게 해선 안된다″며 ″정부는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조속히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훈육이란 이름으로 자녀를 체벌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면서 부모의 자녀 체벌을 금지한 민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