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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선동 사무총장 사의…서울시장 출마할 듯

입력 | 2020-10-14 10:55   수정 | 2020-10-14 10:58
서울시장 출마설이 제기된 국민의힘 김선동 사무총장이 오늘 사무총장 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총장이 오늘 오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사의를 표명했고, 그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김 총장의 사의를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그동안 당연직으로 참석하던 비상대책위원회와 경선준비위원에서도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상훈 경선준비위원장과 정원석 비대위원 등은 ″심판이 선수로 뛰어선 안된다″며 내년 서울시장 출마설이 도는 인사들의 당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 총장과 함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도 어제 경선준비위원회 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