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0-21 13:45 수정 | 2020-10-21 13:48
중국 일부 택배사가 BTS 상품 배송을 거부하고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 장하성 주중 대사가 중국 고위급에 문제제기를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하성 대사는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BTS 관련 논란에 대한 주중대사관의 대응이 수동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윈다′ 라는 업체의 배송 중단 공지 이후에 ″추가 배송 중단 상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우리나라 세관 격인 중국 해관총서에서 ″BTS 수입제한 조치는 없었다는 공식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사는 ″다만 배달 중지 문제 발생한 건 분명하기 때문에 관련 업체와 기관 등과 소통하고 있다″며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이후 중국 고위츰에 직접 문제 제기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