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주호영, "정정순 체포동의안 본회의 각자 알아서 참석"

입력 | 2020-10-29 10:29   수정 | 2020-10-29 10:44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오늘 오후 본회의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상당수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는 의원 각자에게 참여 여부를 맡겼다″며, ″민주당 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니 민주당이 결정하는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어제까지만 해도 의원들에게 ′본회의 전원 참석′을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바 있습니다.

뒤바뀐 방침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본회의 일정이 급박하게 잡히기도 했고, 민주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 끌려다니지 말자는 의원들의 요구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