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효정

정부, 코로나 백신 지원 `감염병혁신연합` 가입…300만달러 기여

입력 | 2020-11-25 14:30   수정 | 2020-11-25 14:30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을 선도하는 ′감염병혁신연합′(CEPI)에 가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정부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기 탑승권 1장당 1천 원의 출국납부금을 부과해 조성하는 국제질병퇴치기금을 활용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300만 달러를 ′감염병혁신연합′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국제질병퇴치기금으로 글로벌펀드, 세계백신면역연합, 국제의약품구매기구 등을 지원해왔으며, 올해에는 ′감염병혁신연합′ 기여를 포함해 약 2천100만 달러를 기여했습니다.

′감염병혁신연합′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2017년 출범한 보건 전문기구로,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총 9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지원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