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주재합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건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는 ″코로나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각오와 의지를 다지고, 비상상황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외에 10개 부처 장관들과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하며, 시도지사들은 화상으로 연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지 못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특단의 대책으로 코로나 확산 저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