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김성주 "미·영 백신접종 부러울 것 아냐…우리 전략 세워야"

입력 | 2020-12-17 10:41   수정 | 2020-12-17 11:27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미국와 영국의 백신접종을 부러워할 게 아니라 K-방역의 성공이란 자신감을 바탕으로 우리 방식의 치료제 개발과 백신확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 의원은 오늘(17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 방역에 실패한 미국과 영국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부러워하는 게 맞느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부는 4천4백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해, 국제 백신 연합을 통해 천만 명분을 배분받고 나머지는 민간기업과 계약을 추진한다″며 ″백신 수급에서도 그 시기와 양에서 걱정할 상황이 전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겨울철 3차 유행이 되자 국민의힘은 K-방역의 성공과 자부심을 정부의 실패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를 믿고 기본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