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독감 한 달 새 2.5배 증가…7∼12세 환자 가장 많아

입력 | 2020-01-04 09:53   수정 | 2020-01-04 09:54
최근 전국의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인플루엔자, 독감 의심 환자 수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인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 환자 1천 명 당 49.8명으로 지난해 12월 첫째주보다 2.5배 넘게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7~12세가 12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3~18세 91.1명, 1~6세 60.5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