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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움'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 늘리고 직원공간 만든다"

입력 | 2020-01-16 13:44   수정 | 2020-01-16 13:52
지난해 의료업계 직장 내 괴롭힘인 ′태움′으로 논란을 빚었던 서울의료원이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직원 공간을 신축하고 응급의료센터 증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응급의료센터 증축을 먼저 추진하고, 직원 기숙사·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직원행복동′을 신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료원은 이번 조치가 ″태움으로 인한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에 책임을 지고 오는 20일 물러나는 김민기 원장의 퇴임 전 제안″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