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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노조 "내일 첫 차부터 열차 운행거부"

입력 | 2020-01-20 13:50   수정 | 2020-01-20 13:57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기관사 탑승시간 12분 연장 방침에 항의해 내일부터 열차 운행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20)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까지 승무 시간을 사측이 원상회복하지 않을 경우 내일 아침 첫 차부터 열차 운전업무를 거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11월 사측이 일방적으로 승무원 평균 운전시간을 늘린 것은 명백한 임금단체협약 위반″이라며, ″부당한 업무지시를 거부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