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공직선거법을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앞서 개신교 계열 시민단체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전 목사가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며 고발했고, 두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던 경찰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편 전 목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도심 내 집회 금지 조치가 내려졌는데도 집회를 주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고발당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