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경기도 용인에서 코로나19 3명 추가 확진…관내 확진 환자 40명

입력 | 2020-03-24 13:08   수정 | 2020-03-24 13:09
경기도 용인시는 ″용인시 거주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내 확진 환자가 4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시 38번째 환자는 기흥구 구갈동에 사는 36살 남성으로 지난 21일부터 기침과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39번째 환자는 처인구 모현읍에 거주하는 37살 남성으로 38번째 환자의 친구로 조사됐습니다.

용인시 40번째 확진 환자는 기흥구 중동에 사는 25살 남성으로 그제 미국에서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16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났는데, 귀국 이튿날인 어제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용인시는 세 환자의 가족들은 자가격리 하도록 하고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