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최훈
국내에서 코로나19에서 완치됐다가 다시 확진받는 사례가 잇따르자 방역당국이 심층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국내에서도 재확진 사례가 10건 이상 보고됐고, 관련 정보를 모아 임상전문가와 역학전문가들과 검토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재감염인지, 아니면 바이러스가 억제돼 있다가 다시 활성화해 나오는 건지 사례별 검토가 필요하지만, 전문가들은 재활성에 가능성을 더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포에 사는 30대 부부와 생후 17개월 된 아들 딸이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재확진됐고, 경기도 시흥과 대구·경북 예천 등에서도 음성으로 확인 뒤 다시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