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권윤수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첫 의료진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내과 의사 60살 A 씨가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숨졌습니다.
경산에서 내과를 운영하던 A 씨는 지난달 17일 경북대 응급실을 방문해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고, 인공 심폐장치 ′에크모′ 치료까지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지난 2월말, 자신의 병원을 찾은 확진환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