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황의준

박능후, 美 복지부 장관과 전화회의…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입력 | 2020-04-14 06:06   수정 | 2020-04-14 06:24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미국 보건당국과 공유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박 장관이 어제(13) 오후 9시, 알렉스 엠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요청으로 열린 전화 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한국의 진담검사와 접촉자 관리, 재양성 사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화에서 박 장관은 ″발병 초기 감염력이 높은 코로나19의 특성을 고려할 때,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전파를 차단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신속하게 선제 대응 한 정부의 경험을 언급했습니다.

복지부는 에이자 장관이 한국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구체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