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서산·안양서 삼성병원 관련 추가 확진…간호사와 강남 일대 방문

입력 | 2020-05-21 13:51   수정 | 2020-05-21 13:54
삼성서울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2명 추가되면서 모두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그제(19일) 확진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인 29살 여성의 지인인 충남 서산의 20대 간호사와, 경기 안양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어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다른 일행과 함께 지난 5월 9일 강남 인근 주점 ′홀릭스′와 ′악바리′, ′SBS 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두 추가 확진자와 접촉했던 삼성서울병원 20대 간호사가 무증상 감염자였던 만큼, 역학조사 기간을 5월 7일까지로 늘려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어제보다 4명 늘어난 756명입니다.

추가 확진자 중 서울 동작구에 사는 20대 남성은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