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광모

행인 강제추행 혐의 부장검사 2개월 직무정지

입력 | 2020-06-08 08:24   수정 | 2020-06-08 08:26
행인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간부급 검사에게 직무정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법무부는 만취 상태에서 길가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지검 소속 A부장검사에게 검찰총장의 직무집행 정지 요청에 따라 2개월간 직무를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A부장검사는 지난 1일 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주변에서 만취 상태로 길가던 여성을 추행하고 1km 가량을 뒤쫓아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A부장검사는 지난 5일부터 연가 형식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로, 경찰은 A검사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