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인천계양경찰서는 최근 경인 아라뱃길 수로에서 잇따라 훼손된 채로 발견된 시신의 DNA가 서로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 반쯤 인천 계양구 아라뱃길 수로에서 심하게 훼손된 한 여성의 왼쪽 다리를 발견했고, 이후 수사전담반을 꾸려 수색을 하다 지난 7일 오른쪽 다리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 범죄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원 확인과 추가 시신 발견을 위해 수사하고 있다″며 ″수도권 일대에 신고된 실종자 가족의 DNA를 확보해서 대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