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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 '대북전단 살포 우려'에 경비인력 2배로

입력 | 2020-06-16 14:20   수정 | 2020-06-16 14:21
경기북부경찰청은 대북전단 기습 살포에 대비해 경기 파주·연천 지역에 지난주보다 2배 늘어난 10개 중대 약 8백명을 배치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파주 임진각이나 통일동산, 연천 하늘마당 등 그동안 대북전단을 살포할 때 이용해 온 주요 지점 등을 지키고 있습니다.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는 25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대북전단 1백만 장을 예정대로 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엔 경기 파주시 탄현면 길가에서 경찰이 대북전단 살포단체에서 보관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수소 가스통 20개를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