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경찰,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형사법 위반 여부 수사

입력 | 2020-07-06 13:53   수정 | 2020-07-06 15:27
구급차를 막은 택시 탓에 응급환자가 사망했다는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택시 기사의 형사법 위반 사실이 있는지 수사해 혐의가 인정되면 추가 입건할 계획입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현재는 택시기사가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돼 있지만, 형사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언론과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서 거론되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며 ″택시기사와 구급차 기사 등을 조사했고 병원 의료진에 대해서도 진술서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