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코로나 발 고용충격에 수도권 인구유입 2배로 급증

입력 | 2020-07-06 14:22   수정 | 2020-07-06 15:26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방 인구의 수도권 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역 고용 리뷰′ 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3월과 4월 수도권 유입 인구는 2만7천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천800명 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상호 고용정보원 지역일자리지원팀장은 ″이런 현상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면서, ″상대적으로 고용 상황이 덜 나쁜 수도권으로 인구가 이동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