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당국 "'코로나19 공기중 전파' 공식확인 위해 추가검토 필요"

입력 | 2020-07-06 14:23   수정 | 2020-07-06 15:25
전 세계 과학자들이 코로나19의 ′공기중 전파′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공기 중 전파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와 증거가 좀 더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 세계 32개국의 과학자 239명은 최근 세계보건기구에 공개서한을 보내, WHO가 에어로졸을 통한 감염 위험성에 대해 적절한 경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동안 WHO는 코로나19가 주로 침방울에 의해 감염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